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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대급 부동산 거래'에 중개업소 폐업 줄고 개업 늘어

등록 2021.01.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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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부동산중개업소의 폐업이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작년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1만7561건, 폐업은 1만2773건, 휴업은 1087건으로 집계됐다.

폐업 건수는 지난 2002년, 1만794건 이후 18년 만에 최소다.

반대로 개업은 전년의 1만6916건보다 지난해에 3.8% 증가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개업이 늘고, 폐·휴업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주택 거래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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