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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아만 있기를'…거제 앞바다 침몰어선 실종자 3명 밤샘 수색

등록 2021.01.24 19:27 / 수정 2021.01.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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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제 앞바다 어선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3명을 이틀 째, 찾고 있습니다. 강풍에 파도가 3m 넘게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친 파도 속에 빈 구명보트만 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 거제 앞바다에서 침몰 어선의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풍랑특보 속에서 높이 3m가 넘는 파도가 몰아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27시간째. 15도 정도인 수온에서 최대 생존시간은 25시간이지만, 해경은 반경 20km인 수색범위를 2배로 늘리고, 수중 초음파 탐지기를 추가 투입하는 등 야간 수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경 관계자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해서 수색작업이 크게 변동되는 것은 없습니다. 수색구역을 확장해서 48km 까지 광범위하게..."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구간에서 24살 김모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택시에서 내려 갓길을 걸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말다툼하고 그러다가 차를 옆에 세웠는데 거기서 내려가지고 술에 만취돼서 고속도로를 왔다갔다…."

오늘 새벽 2시 45분쯤 경남 밀양의 한 과수원에서는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로 농장주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산책로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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