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은 공개 언급 안해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연초 고용상황이 어려운 만큼 1~2월 중 고용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고용 충격이 집중된 청년 계층을 위해 "졸업 시즌이 끝나기 전인 2월 초중순까지 고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중 조치 종료 시한이 돌아오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등에 대해서도 "방역 상황과 경기 흐름,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대응방향을 관계부처·기관들과 미리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여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자영업자 손실보상법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 하지 않았다.
앞서 홍 부총리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며 손실보상법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단 분석이 나왔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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