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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용인 선교 교육시설도 잇단 확진…n차감염 불씨되나

등록 2021.01.25 21:05 / 수정 2021.01.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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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슷한 형태의 비인가 교육시설이 전국에 23곳이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용인의 국제학교에서도 이미 확진자가 여러 명 발생했습니다. 건강한 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당장은 다행입니다만, 이들이 전국을 다니며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 역시 적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박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에이스 국제학교입니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뒤 사흘 동안 25명의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이곳 학생들도 대전 IEM 국제학교와 마찬가지로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광주시는 교회 관련으로 분류했던 집단감염이 TCS 국제학교와 연관된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 요셉 TCS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온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은 서울과 광주, 여수, 대구 등 전국 23곳에 퍼져 있습니다.

이 교육시설의 교사들은 대전에 있는 IM본부에서 교육을 받은 뒤 각 지역 학교로 배치됩니다.

방역당국은 이 때문에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향 / 광주시 건강복지국장
"TCS가 IM 교육사역 일환으로 포착하고 우리가 대전과 연관성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23개 TCS국제학교 등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하고 지자체와 합동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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