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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송철호 시장 추가 소환…이진석 靑 상황실장은 기소 방침

등록 2021.01.25 21:24 / 수정 2021.0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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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이진석 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여기서 그칠지 아니면 임종석 당시 비서실장으로 올라갈지가 이제 초미의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민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울산시장을 지난달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송 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1월 첫 기소에서 포함되지 않은 혐의와 관련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17년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맡고 있던 이진석 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만난 경위와 내용을 추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실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시장의 당선을 돕기위해 상대 후보의 핵심 공약이던 산재모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 시점을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이 실장에 대한 기소 방침은 이성윤 중앙지검장의 연가와 결재 지연으로 진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송 시장과 한병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를 받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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