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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취임 직후 지지율 60% 안팎…"트럼프 때보다 높아"

등록 2021.01.27 09:27 / 수정 2021.0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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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초보다 높은 지지율이라는 평가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지난 21~22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X와 함께 유권자 94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63%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7%였다.

정당 지지층별로 응답이 확연히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의 94%는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의 70%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무당파는 62%가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현안별로는 코로나19 대응과 정부 관리를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각각 69%, 65%로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22~24일 유권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바이든의 지지율이 56%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 응답은 34%였고, 10%는 '모르겠다/의견 없음' 답변을 했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4년 전인 2017년 트럼프 취임 직후 조사된 지지율 46%보다 10%p 높은 거라고 모닝컨설트는 설명했다.

이 기관 조사에서 트럼프 최고 지지율은 2017년 3월 초 52%였는데, 이 역시 현재 바이든의 지지율에는 못 미친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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