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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리핀, 코로나 때문에 FIBA 아시아컵 예선 개최 포기

등록 2021.01.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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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2월로 예정됐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개최를 포기했다.

코로나와 관련한 여행 금지 조치 때문이라고 ESPN 필리핀 등 현지 매체들이 27일 일제히 보도했다.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북부 클라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FIBA 아시아컵 예선에는 개최국 필리핀 외에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이상 A조), 호주, 뉴질랜드, 홍콩, 괌(이상 C조)이 출전하게 되어 있었다.

우리나라는 2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예선에 나갈 국가대표 12명 명단을 지난 22일에 확정, 발표한 바 있다.

FIBA 아시아컵 본선은 올해 8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한다.

본선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16개 나라가 출전한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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