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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8일 초속 20m 태풍급 강풍에 대설…29일엔 서울 '-12도’

등록 2021.01.27 21:24 / 수정 2021.01.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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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며칠 이어진 봄 날씨가 내일부터는 확 바뀝니다. 우선,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고, 바람도 최대 초속 20m의 강풍이 예상되는데, 비나 눈이 예고돼 날씨 예보 한번 더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볍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3월의 봄 날씨를 보였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내일에 비해서 모레 아침 최저기온이 약 10도 이하로 더 떨어지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강한 바람까지 동반이 되기 때문에 실제기온보다 10도 가량 더 낮게 느껴져서 이번 눈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부터 접근해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과 호남 쪽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충남 영남 등에는 1에서 5cm 사이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

내일은 또 전국에 '시속 70㎞' 소형 태풍급 바람도 예상됩니다.

특히 해안가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돌풍이 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30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조금씩 기온이 올라 다음주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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