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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변이 바이러스에 3월 '4차 대유행' 가능성 우려"

등록 2021.02.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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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4차 대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4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3월에 유행이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전문가를 비롯해 방역당국에서도 그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어제(3일)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39명이다.

윤 반장은 전파력이 1.7배가량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저조해지는 것도 4차 대유행을 촉발할 수 있는 한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봄철 유행과 관련해서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수용성이 전반적으로 많이 저하되고 있고, 또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이달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이완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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