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 양육수당 대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2차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을 지원하고, 그 부모의 경제·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이달 1일 기준으로 울산에 주소를 둔 만 0∼5세 영유아 4만 6598명이고,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다.

앞서 울산시교육청 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아동이나 외국인 자녀는 제외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영유아 4만3천369명에게 1차 보육재난지원금으로 10만원씩 지급한 바 있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