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벼랑끝 쌍용차' 공장 재개 하루만에 다시 멈춘다

등록 2021.02.16 16:57 / 수정 2021.02.16 18:0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 연합뉴스

쌍용차가 공장 가동을 재개한 지 하루 만에 다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오는 17∼19일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날은 재고 부품을 이용해 공장을 가동했지만, 부품 납품을 거부하는 협력업체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다시 문을 닫게 됐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로 이달 3∼5일과 8∼10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업회생 신청 직후에도 이틀간 생산을 중단하는 등 이번 중단 예정일까지 포함하면 생산 중단일은 영업일 기준 총 11일로 늘어난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보류된 이달 말까지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사전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P플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 박상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