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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감염 확산 지속…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이르면 26일 발표"

등록 2021.02.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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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오는 금요일(26일)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3일 "26일이나 27일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를 생각 중인데, 내일 정례브리핑 때 일정을 확정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병원과 교회 등 일상시설의 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설 연휴를 통하 가족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중이다. 지난 일주일(2/14~20)간 감염재생산지수도 유행 수준인 1을 훌쩍 넘겨 1.2까지 다다랐다.

정부도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300명대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 수가 내일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반장은 "내일부터 환자가 증가할 것 같고, 26일까지 증가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도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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