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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플에 밀린 국내 스마트폰…지난해 출하량·점유율 모두 감소

등록 2021.0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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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12억9990만 대로 전년 14억1260만 대와 견줘 8.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출하량이 2억9510만 대에서 2억5430만 대로 13.8% 감소했고, LG전자도 2920만 대에서 2860만 대로 2.1% 줄었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출하량이 전년(1억9740만 대) 대비 4.1% 증가한 2억550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도 미국 제재를 받는 화웨이를 제외하면 대체로 출하량이 늘었다.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도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2017년 21.1%에 달하던 점유율이 지난해 19.6%로 줄었고, LG전자도 3.7%에서 2.2%로 점유율이 감소했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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