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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년째 1위였던 구글 검색어 '날씨' 제친 키워드는?

등록 2021.02.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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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트렌드 캡처

구글 검색어 순위 만년 1위는 '날씨(weather)'다.

그런데 지난해 2월말부터 5월초까지 이를 제친 키워드가 있다.

바로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다.

이 기간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한 게 코로나19라는 의미다.

2월에서 5월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던 시기다.

다만 그 뒤로는 날씨가 검색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구글 뉴스랩의 데이터 에디터인 사이먼 로저스는 현지시간 23일 언론 행사에서 이같은 검색 경향을 발표했다.

로저스는 팬데믹 초기 코로나19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이어서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둘러싼 관심사도 시기마다 달라졌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2월까지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뭐냐'였다.

그러다가 첫 사망자가 나온 2월 29일 이후로는 '어떻게 손 소독제를 만드느냐'는 질문이 부쩍 늘었다.

증상을 묻는 검색어도 덩달아 늘어났다.

3월 말부터는 '어떻게 마스크를 만드는지',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줌'이 무엇인지를 묻는 사람이 늘었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6월 이후로는 코로나 19의 종식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1월 기준, 코로나19 관련 최다 검색어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었다.

6월 이후로는 증상 관련 검색이 뒤로 밀리고, '코로나 확진자'를 가장 많이 찾아봤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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