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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는 것처럼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코로나 상황을 명분으로 다양한 지원금을 국민에게 지급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적자국채가 늘어나고 재정상황도 점점 나빠지고 있죠. 그러자 결국 여당에서 세금을 더 걷자는 주장들이 본격적으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부동산 세금이 올라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여당이 거론하는 증세 항목에는 서민 부담까지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선 전국민 소득에 5%를 과세하는 증세안이 제시됐습니다.
유종성 / 가천대 교수
"부자 증세만 해서는 기본소득은 사실 어렵습니다. 보편 증세를 해야 합니다"
소 의원은 "국토보유세법, 탄소세법, 데이터세, 로봇세 등을 입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부가가치세를 최대 2%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1% 내지 2%의 부가세를 인상해서 같이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가자…."
야당은 '공짜점심은 없다'며 보편증세는 서민주머니를 털어서 재벌에게 용돈주자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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