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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세계 야구단 이름은 'SSG 랜더스'…"新야구문화 상륙작전"

등록 2021.03.05 21:47 / 수정 2021.03.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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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세계 그룹 야구단의 새로운 팀 이름이 상륙자들을 뜻하는 'SSG 랜더스'로 확정됐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연습경기가 끝나고, 이제는 정말 작별의 시간입니다.

21년을 함께 했던 유니폼과 모자도 모두 반납 했습니다.

김원형 / SSG 랜더스 감독
"오늘 마지막날 나오기전부터 마음은 좀 아쉬움, 그런 마음이 크더라고요"

신세계 그룹은 오늘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하며 KBO 리그에 공식 입성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팀 이름은 상륙자들을 뜻하는 'SSG 랜더스'로 확정됐습니다.

흔히 팀 명으로 사용 되는 동물 등 10 여개 후보들이 나왔지만, 인천상륙작전, 인천국제공항 등 연고지 인천을 상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랜더스'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신세계 그룹은 인천은 한국에 첫 발을 내딛는 곳이자 한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 곳으로 새로운 야구 문화를 상륙 시키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았다고 했습니다.

구단 캐릭터를 비롯해 새로운 유니폼 제작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들은 당분간 '인천' 유니폼을 임시로 착용할 예정입니다.

최정 / SSG 랜더스 타자
"팀은 바뀌었지만 선수들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예전 같은 마음으로 응원 해주셨으면..."

구단을 양도한 SK는 야구발전기금 25억원 기부를 결정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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