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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태원, 스타트업 기업과 대화…"규제 바꿀 근거 찾는 게 중요"

등록 2021.03.15 10:15 / 수정 2021.03.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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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차기 대한상의 회장 내정)이 ‘스타트업과의 대화’ 영상을 유튜브(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14일 공개했다.

스타트업 기업과의 대화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공유주거 하우스(맹그로브)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조강태 MGRV 대표, 김동민 JLK 대표,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 강혜림 파디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박용만 회장에게는 마지막, 최태원 회장에게는 첫 공식행사다.

이 자리에서 박용만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인계하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법과 제도가 창업해서 성장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제약을 많이 가하고 있다는 데 눈이 갔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규제를 바꿨을 때 사회전반에 좋은 거라면 누구도 반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증 기간 동안) 규제를 바꿀 수 있는 근거와 데이터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 후 최태원 회장은 스타트업기업들에게 모래시계를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대한상의는 “모래시계는 뒤집으면 시작되고, 또 뒤집으면 다시 시작되는 ‘끝없는 시간’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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