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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이봉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서 투병 근황…"마라톤처럼 정신력으로 버텨야죠"

등록 2021.03.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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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중인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봉주는 "작년 1월부터 갑자기 몸이 무너진 것 같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면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 나왔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뒤늦게 알게된 병명은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근육이 비틀어지는 이상 운동 현상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질병으로 인해 이봉주는 마라톤도 할 수 없게 되었다며 "이 몸으로 평생 가면 어떻게 하나 싶어 좌절할 때도 있고, 밖에 나가기도 두렵다. 스스로 위축될 때도 많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봉주는 꾸준한 치료화 재활을 받고 있다며 2주 전에 비해 나아진 목 상태를 확인했다. 그는 "마라톤처럼 하면 뭐든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정신력으로 버텨봐야죠"라며 투병의 의지를 전했다.

이날 이봉주는 조카를 입양한 사실도 털어놨다. 교통사고로 부친을 잃은 김미순의 조카를 이봉주가 먼저 집으로 데려오자고 했다고. 김미순은 "항상 집에 딱 들어오면 세 아이를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다 안아준다. 보통 그게 쉽지 않다. 이 사람은 항상 애들을 다 안아준다. 그게 똑같았다"며 남편에게 고마워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이날 TNMS 시청률데이터 기준으로 종편과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모두 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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