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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앤디워홀 ·메이플소프'…거장들의 국내 첫 대규모 작품전

등록 2021.03.18 21:47 / 수정 2021.03.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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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기 후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백은영 기자가 예술의 향연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자칫 번져보이지만 색색의 그래픽 요소를 더한 마릴린 먼로의 얼굴입니다.

실크 스크린이라는 판화 기법으로 대량 제작된 이 작품은 팝 아트의 황제라 불리는 앤디워홀의 대표작입니다.

발렌티노, 모하메드 알리 등 유명인들의 사진도 실크 스크린으로 제작해 미술의 대중화를 주도했습니다.

20년 간 점심 메뉴에서 빠지지 않았던 수프 통조림 시리즈. 산업사회의 대량생산과 소비를 풍자한 또 다른 대표작입니다.

유창원 / 전시기획자
"팬데믹으로 지친 대중들이 앤디워홀의 밝고 역동적인 작품을 감상하시고 건강한 자극을 받으셨으면..."

앤디워홀의 작품전에서는 드로잉 작품과 개인 소장품 등 15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예술과 외설을 오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로버트 메이플 소프 작품입니다 작가는 콜라주, 폴라로이드, 흑백사진 등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사회적 관습과 윤리의식에서 벗어난 인간의 욕망을 구현했습니다,

이용우 / 큐레이터
"로버트 메이플 소프가 성, 섹슈얼리티, 죽음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게 되는 계기 같은 것을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현대미술을 이끈 두 작가의 작품은 예술의 경계를 너머 또 다른 미학 세계를 펼쳐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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