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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서 규모 7.2 지진…피해 속출

등록 2021.03.20 19:29 / 수정 2021.03.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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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저녁 6시 9분쯤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과도 멀지 않은 곳이어서, 우려가 큰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본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현재 피해 상황은 어떤까요? 

[리포트]
네,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선 4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미야기현이 위치한 도호쿠 지역 열차의 운행은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미야기현 일대에는 쓰나미 주의보와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9분쯤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60km입니다.

이로 인해, 미야기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인접한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5약의 흔들림이 발생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10년 전 동일본 대지진 때 타격을 입은 폐원전이 위치한 곳이어서, 이번 지진에 따른 원전 피해가 없을 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당시 원전 연료 수조에서 물이 넘치고, 격납용기가 손상된 바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일본 언론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 이번 지진에 따른 이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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