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전엔 할아버지로 불렸을 법한 중년 남성들이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BTS 할아버지로 불릴정돈데요, 최윤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멋지게 수트를 입고 SNS 유행 댄스를 추는 아저씨들, 평균 나이 60대의 인플루언서 6명이 모인 '아저씨즈' 입니다.
이정우 / 아저씨즈
"팬이라고 하고 반갑다고 하고 인사도 하고 그런 일들이 많이 생기죠,기분 좋죠."
SNS 팔로워 25만여명에 수백만회의 영상 조회수, 활동 1년여 만에 큰 인기를 실감합니다.
의상 신발 액세서리까지 젊은 세대들의 문의가 쇄도할 정도입니다.
자신을 꾸미는 일이 어색한 평범한 중년 남성들이었지만, 이제는 멋을 내는 게 즐겁습니다.
이들의 변화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를 만나면서 시작됐습니다.
권정현 / 메이크오버 업체 대표
"꼰대 취급받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패션으로 좀 탈피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할아버지 BTS로 통하는 아저씨들,
지성언 / 아저씨즈
"세계에 진출해가지고 이 세상 모든 할아버지들이 아저씨가 되는 그날까지"
인자한 미소로 박자에 맞춰 춤을 춥니다.
손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집에서 간단히 영상을 찍어 공유 하는 70대 노부부입니다.
화려한 패션을 자랑하는 패션광까지 패션으로 한 살, 숏폼 콘텐츠로 두 살 더 젊어진 시니어들의 도전이 유쾌합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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