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핀테크와 인프라 등 정책공조에 나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전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열어 정책공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공급 시스템이 디지털화되는 등 글로벌 가치사슬(GVC) 변화에 관해 의견을 나눴고, 우리나라는 핀테크 작업반 주도국을 맡아 역내 핀테크 발전을 위한 정책공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의 가치에 기반해 협력해야 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라는 다자주의 플랫폼을 중요한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송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