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올해 7월부터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0일 LH는 올해 예정된 3만호의 사전청약의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사전청약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LH는 상반기 중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확정되는 대로 세부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열여 사전청약 자격조건, 각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청약공고부터 당첨자 선정 및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사전청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전청약 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서비스는 온라인 운영이 원칙이나,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 또한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이를 위해 견본주택 등을 현장 청약상담 및 당첨자 서류접수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LH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및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택지지구를 포함한 총 8곳의 3기신도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 지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