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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4차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포용적 회복에 심혈"

등록 2021.03.30 11:11 / 수정 2021.03.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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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달라"면서 "새로 추가된 농어민 지원금도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기회복의 시간표를 최대한 앞당기고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이번 추경도 포용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법정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하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시행령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선 "208만명에 달하는 고금리 채무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며 "특히 고금리 단기대출, 생계형 소액대출 등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선 관심을 모았던 김상조 전 정책실장 논란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비롯한 부동산 문제도 일절 거론하지 않았다. / 김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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