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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 댓글로 성희롱'…인천 미추홀구청장 고소당해

등록 2021.03.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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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SNS에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9일 여성 A씨가 김 구청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SNS 게시글에 평소 다니던 한의원 원장을 지칭하며 '치료 궁합이 잘 맞는 거 같으니 명의'라는 댓글을 썼고, 김 구청장은 이 댓글에 '치료 궁합만 맞아야 합니다'라고 다시 댓글을 달았다.

A씨는 김 구청장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김 구청장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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