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학개미 열풍으로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소액주주가 1년 만에 80% 가까이 늘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2041개 기업의 소액주주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4493만 6847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2502만 4942명에 비해 79.6%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 상장 기업 752개 사의 소액주주 수는 지난해 말, 2551만 3337명으로 1년 전보다 85.1% 늘었다.
개별 기업 중 소액주주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전자로, 1년 새 158만 5656명 늘었다. /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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