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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30대 '분노 투표'…오세훈·박형준 41개구 싹쓸이

등록 2021.04.08 07:37 / 수정 2021.04.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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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공정'과 '부동산' 이슈에 분노한 20대, 30대 표심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젊은층 표심을 등에 업고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는 각각 25개, 16개 모든 자치구에서 민주당 후보에 승리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를 앞섰습니다.

특히 20대에선 20%p가 넘는 격차를 보였고 30대에서도 15%p 이상 앞섰습니다.

20대 남성의 경우 무려 72.5%가 오 후보를 지지했는데, 박 후보와 50%p가 넘게 차이나는 수치입니다.

부산에서도 박형준 후보가 20대 30대 표심에서 김영춘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SNS에 "20대 여러분이 선거 승리를 만들었다"며 공을 돌렸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총선과 비교하면 진보지지층으로 분류됐던 2030 표심이 크게 바뀐 겁니다.

특히 정권의 불공정, 부동산 실정 등에 대한 분노가 작용했단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유세 트럭 마이크를 2030 세대에 양보하며, 이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박형근 / 20대 직장인
"성폭력을 저지르는 사람을 보면서 내 편이고, 우리 진영이라고 감싸는 정당에 분노해야 됩니다."

젊은층 표심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박형준 후보도 16개 자치구 모두 민주당 후보를 앞섰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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