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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주택공급에 중앙정부·지자체 협력해야…LH대책 논의 중"

등록 2021.04.08 09:10 / 수정 2021.04.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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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정책에 있어 지자체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대책 등 주택공급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왔는바, 앞으로 이러한 상호협력이 더욱 더 긴밀하고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자 지자체의 협력을 당부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부동산시장은 2·4대책 이후 가격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되는 등 어렵게 시장안정세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다만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 조짐 등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는 만큼 각별히 경계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후속조치와 관련 정부는 대책 관련 19개 법률 개정안이 4월내 발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는 동시에 하위법령 정비 등 정부가 이행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도 즉시 착수하여 모든 과제를 금년 중 반드시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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