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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원순 피해자 "당선확실 때 울었다"…오세훈에 공식면담 요청 계획

등록 2021.04.08 14:03 / 수정 2021.04.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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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지켜보면서, "가족과 함께 울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8일 "'그동안 힘든 시간들이 떠올랐다. 잊지 않고 말씀해주시고 잘 살펴주신다니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피해자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피해자 측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피해자와의 만남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당선 유력 시점에 소회를 묻는 질문에, "피해자가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잘 챙기겠다"며 "구체적인 사정을 먼저 파악해야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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