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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일부 주서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중단…유럽의약품청도 조사

등록 2021.04.10 19:09 / 수정 2021.04.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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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뿐 아니라,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사의 코로나 백신도 접종 후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미국 일부 주에선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을 중단했고, 유럽의약품청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텅 비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맞은 뒤 8명이 부작용 증상을 보이자, 조지아주 보건국은 이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접종 중단은 콜로라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내려졌습니다.

라이언 주어리 / 웨이크 카운티 백신 책임자 (노스캐롤라이나주)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사용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 그래서 아직 어떤 반응이 정상적이고, 어떤 게 비정상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4개 주에서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자 가운데, 현기증과 빠른 호흡, 발한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보관이 용이하단 점 때문에,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난 달11일)
"존슨앤드존슨 백신 1억회 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부작용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유럽의약품청(EMA)도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뒤 4명이 심각한 혈전 증상을 일으킨 사례가 있었다며, 백신과 혈전 간 연관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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