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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세훈표 거리두기' 정부와 협의…자가진단키트 도입 촉구

등록 2021.04.12 21:05 / 수정 2021.04.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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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은 정부 대책이 사실상 최종 대책이었는데, 서울과 부산에 야당 시장이 당선되면서 좀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른바 '서울형 방역 대책'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업종별로 영업시간을 달리 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자가진단 키트 시범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시에서 검토하고 있는 방역 대책 전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뉴스 후반부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접 물어봐 드리겠습니다.

장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형 거리두기의 핵심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주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은 밤 12시까지, 홀덤펍 등은 밤 11시까지를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 시장은 특정시간에 시민들이 대중교통에 몰리는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세훈
"9시나 10시 영업제한 때문에 대중교통에 한꺼번에 몰리는 걸 오히려 분산시키는 효과도 분명히.."

오시장은 이번 주 안으로 '서울시 상생방역' 매뉴얼을 마련해 정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자가진단 키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래방 같은 심야 사업장에 입장할때 확진 여부를 빨리 알 수 있어 방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훈
"양성판정을 받으면 업장으로의 입장이 제한되겠죠, 금지되겠죠. 바로 그 자리에서 기존에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PCR 검사로.."

방역당국은 정부내에서도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식약처 허가가 이뤄지면 서울시에서 시범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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