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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자민당 간사장,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

등록 2021.04.15 14:25 / 수정 2021.04.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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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이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니카이 간사장이 15일 일본 T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해 "(코로나19가 더 확산해) 도저히 무리라고 한다면, 중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실세로 불리는 니카이 간사장이 비록 조건부 이긴 하지만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의 경우 이날 TV아사히에 출연해 "통상의 올림픽과는 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이 무관중으로 개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사히신문은 올림픽 관중 상한선을 최종 판단하는 시기는 오는 5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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