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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조수미, 내달 리사이틀 '나의 어머니' 연다

등록 2021.04.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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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59)가 수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어머니(85)에게 전하는 노래를 위한 무대를 연다

16일 조수미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다음 달 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어버이날 열리는 이번 공연 제목은 '나의 어머니'다

이에 앞서 대구오페라하우스(4일)와 남한산성아트홀(5일)에서도 공연한다.

조수미는 2019년 4월 앨범 '마더'를 발매하고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는데, 이번 공연은 그 연장선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존경과 찬사를 담아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클래식, 가요, 크로스오버 등 여러 장르의 곡들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폴란드 민요 '마더 디어'와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아돌프 애덤스의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도니체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쟈' 중 '어머니를 사랑해',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 중 '바람의 머무는 날', 뮤지컬 '맘마미아' 중 '맘마미아' 등을 부른다.  / 백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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