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창설로 유럽 축구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가 챔피언스리그(UCL) 대회 방식 변화를 발표했다.
UEFA는 현지시간 19일 2024년부터 챔피언스리그 참가 팀이 기존의 32개에서 36개로 확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회는 조별리그가 아닌 풀리그로 치러진다.
기존 조별리그에서는 한 팀이 같은 조에 속한 3개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6경기를 했지만, 이제 모든 구단은 최소 10개팀과 만나 10경기를 치른다.
5경기는 홈에서, 5경기는 원정으로 펼쳐진다.
상위 8개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8장의 티켓을 얻는다.
대회 경기 수가 늘어남에 따라 UEFA는 수익 증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 이다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