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7천700만대를 출하해 2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5천7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7%로 2위였다. 삼성전자는 작년 동기보다 32%, 애플은 44% 늘어난 출하량이다.
SA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을 예년보다 이르게 출시하고, 가성비를 갖춘 갤럭시A 중저가폰 등을 내세우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애플의 5G 아이폰12 시리즈 역시 많은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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