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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코로나19 '긴급사태' 앞두고도, 스가 "올림픽 예정대로 진행하고 싶다"

등록 2021.04.23 11:22 / 수정 2021.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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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오늘 도쿄도 등 4개 지역에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올림픽 강행 의지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산케이 신문은 22일 이뤄진 인터뷰에서 스가 총리가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긴급사태 선언과 올림픽은 관계없다고 언급했다"며 이번 일본 정부 정책이 올림픽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4곳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긴급사태는 도쿄를 기준으로 지난해 4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세번째 내려지는 것으로 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로 알려졌다.

긴급사태가 선포되면 술집은 물론 영화관 등 대형 상업시설에 휴업령이 내려지고, 일반 음식점 영업시간과 대중교통 운행시간 등이 단축된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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