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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최면조사…수중수색도 진행중

등록 2021.04.30 14:28 / 수정 2021.04.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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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 A(22)씨 친구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최면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30일 "전날 실시한 A씨 친구 최면조사 결과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지만, 기존 진술 외에 유의미한 진전상황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면수사는 실종 직전 마지막 목격자인 A씨 친구를 상대로 당시 목격한 상황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서 관계자는 "정확한 최면조사 결과는 늦어도 내일까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100여명을 투입해 한강공원 일대 수색작업을 벌였고, 소방인력을 지원받아 수중수색작업도 진행중이다.

A씨 아버지는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멀리서 아무런 대가도 없이 현장에 와서 시간을 할애해주는 분도 있다"며 "이렇게 살 만한 세상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는데"라고 무사귀환을 간절히 염원했다.

A씨는 지난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연락이 끊긴 상태다. / 정동권 기자, 권형석 기자

※지난 25일 오전 3~5시 실종 대학생을 목격하신 분은 서초경찰서 실종팀(010-4018-0340, 010-5018-0340, 112)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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