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오주한의 한국인 아버지' 오창석 마라톤 코치 별세

등록 2021.05.05 14:53 / 수정 2021.05.05 15:0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이 '한국 아버지'라고 부르는 오창석 마라톤 국가대표 코치가 별세했다.

오창석 코치는 오늘(5일) 오전 향년 60세로 눈을 감았다.

오 코치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오주한과 함께 케냐 현지에서 훈련하다가 비자 연장 등을 위해 지난달 11일 귀국했다.

자가격리 과정에서 폐렴 증상으로 입원 해 투병 생활을 이어갔지만 결국 눈을 감았다.

오창석 코치는 케냐 출신 오주한의 귀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한국 마라톤의 재도약을 위해 애쓴 지도자다.

오창석 코치와 오주한은 케냐에서 훈련하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함께 키웠다.

오창석 코치는 오주한이 도쿄마라톤 무대를 누비는 장면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 미당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다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