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사상 최초 남녀 동반 챔스 결승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합계 3-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리그의 맨시티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구단 사상 첫 챔스 우승을 달성했던 2011-2012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앞서 여성팀인 첼시 위민도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며 유럽여자챔피언스리그(UWC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소연이 2차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 무대로 올려놓았다.
이로써 첼시는 사상 처음으로 남녀팀 모두 같은 시즌에 챔스 무대 결승을 밟은 팀이 됐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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