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투자와 세제지원 확대를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6일 경기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중 2800억 원을 신규 조성해 추가 지원하고 시설자금 장기저리융자 프로그램의 추가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핵심기술 확보, 양산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일반·신성장원천기술 이외의 별도 트랙을 만들어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차량용반도체 부족으로 국내외 완성차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업계에선 수급불안이 5월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품조달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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