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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10일 취임 4주년 특별회견…의혹 장관들 거취 고심

등록 2021.05.07 21:10 / 수정 2021.05.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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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취임 4주년 특별 연설을 하고 기자회견도 갖습니다.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정책, 남북관계 등 설명할 현안이 적지 않은데, 당장 책상 앞엔 부적격 논란이 거센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권자의 결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 후보자의 낙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1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은 '남은 1년 동안 정부가 해야 할 일 위주'가 될 거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극복방안, 부동산 대책,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남북관계에 대한 구상 등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설 직후 기자회견에선 추첨을 통해 선발된 기자 20명이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임혜숙 과기부, 박준영 해수부, 노형욱 국토부 등 야당이 반대하는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 문제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면서 청와대도 곤혹스러운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아직은 국회의 시간이고, 공은 국회에 있다"는 입장이지만,

여당 내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임혜숙, 박준영 후보자 중 낙마자가 나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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