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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초선 등 11명 단체 광주 방문…"광주정신은 모두의 것"

등록 2021.05.10 12:34 / 수정 2021.05.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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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참배하고 있다. 참배에는 김미애, 김형동, 박형수, 서정숙, 윤주경, 이영, 이종성, 조수진, 조태용 의원과 김재섭, 천하람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10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한다. 지난 7일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이 광주를 방문한 데 이은 호남 방문이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11명과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등은 이날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옛 전남도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한다.

이날 일정에는 김미애·김형동·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 김재섭 비상대책위원과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5·18 민주묘지 참배 이후 30분 가까이 마른 천으로 비석을 닦는 정화 작업을 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비석 정화작업을 한 건 처음이다. 김미애·김형동 의원 등은 비석을 닦으면서 연신 눈물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외신기자로 현장을 취재했던 노먼 소프의 사진들을 관람할 계획이다.

초선의원들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 특정 계층,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민주화항쟁의 맥락에서 모두의 것이 돼야 하고 모두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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