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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차기 당대표 지지율…1위 나경원 15.9%·2위 이준석 13.1%

등록 2021.05.12 10:30 / 수정 2021.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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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 전 의원은 15.9%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7.5%, 김웅 의원 6.1%, 홍문표 의원 5.5%, 조경태 의원 2.5%, 권영세 의원 2.2%, 윤영석·조해진 의원 2.1% 순이었으며 잘모름·무응답은 4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질문했을 때는 나 전 의원이 27.3%로 1위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 전 최고위원(15.2%)과 주 전 원내대표(14.9%)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문표 의원(5.5%), 김웅 의원(5.3%), 조해진 의원(3.0%), 조경태 의원(2.6%), 윤영석 의원(2.2%), 권영세 의원(0.8%)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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