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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대대적 포격…'전면전' 일촉즉발

등록 2021.05.14 21:40 / 수정 2021.05.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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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지상군까지 투입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대대적으로 포격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도, 로켓포를 동원해 반격에 나서면서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렌이 울리자 사람들이 겁에 질려 달아납니다. 이스라엘의 민간인 거주지역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로켓포 공격을 퍼붓습니다.

야콥 압둘 / 이스라엘 주민
"계속 공격받고 있습니다. 예고없이 우리에게 로켓이 날아옵니다."

이스라엘 군도 이날, 지상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접경지역에 기갑부대를 배치해 500여 발의 야포 등을 발사했습니다.

동시출격 전투기도 160대로 늘려 미사일 450발을 퍼부었습니다. 이 때문에 하마스 정보본부 등 150여 곳이 파괴됐습니다.

가자지구 주민
"주거용 건물이 폭파됐습니다. 무엇을 위해 공격하는 겁니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안으로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어서, 전면전 초읽기에 들어갔단 분석도 나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가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할 겁니다.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무력충돌은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로, 현재까지 120여명이 숨졌고 800여명이 다쳤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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