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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급차도 '전기'가 대세…자동차 트렌드 바뀐다

등록 2021.05.23 19:31 / 수정 2021.05.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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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억 원대를 호가하는 고급 자동차 시장에도 전기차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로 분류되는 스포츠카부터, SUV, 세단 등 다양한 기종들이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입니다.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출력을 갖춘데다, 한 번 충전에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출시가는 우리돈 1억 300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2024년까지 모든 생산라인을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테판 윙켈만 / 람보르기니 회장
"우리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동화 된 람보르기니 모델은 5년 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지난달 상하이 국제모터쇼를 통해 첫번째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가격은 9000만 원 안팎으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벤츠와 BMW 등 대형 수입차 브랜드들도 1억 원이 넘는 고급 전기차 모델을 하반기 공개할 계획입니다.

고가의 전기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테슬라 등 1억 원이 넘는 고급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프리미엄 전기차도 이제는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서 본격적으로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도 이런 흐름에 반응…."

다만 1억 원이 넘는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이 안되고, 부족한 충전소 확충은 풀어야 할 과제 입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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