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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토종 AI 스타트업 뤼이드, 손정의 비전펀드 선택 받았다

등록 2021.05.25 21:46 / 수정 2021.05.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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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통업체 쿠팡을 100조 원대 기업으로 키웠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번엔 국내 교육 벤처기업에 투자했습니다.

손 회장이 선택한 한국 스타트업은 어떤 기업일까요,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익 문제 7개를 풀자, AI교사가 바로 예상 점수를 알려줍니다. 

알고리즘이 개인별로 많이 틀리는 문제를 분류해 내 맞춤형 교육도 가능합니다.

토익과 공인중개사, 미국 대입시험인 SAT,ACT 등 영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AI 인공지능이 기존의 획일적 시험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장영준 / 뤼이드 대표
"낙오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획일화된 교육방식에서 제공받지 못했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

뤼이드는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로부터 2천억원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 기업 반열에 우뚝 섰습니다.

비전펀드 측은 머신러닝 기술로 완벽히 개인화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에듀테크 벤처 투자액은 지난해 162억달러, 18조원으로 10년 만에 32배 증가했습니다.

이주호 /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세계적으로 (AI벤처에) 18조 정도 투자되고 있거든요 한국의 교육 산업이 세계로 나가는 좋은 계기"

AI교육 시스템은 이미 각국의 공교육에 접목되면서 교육격차 해소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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