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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실화해위, 형제복지원·실미도 사건 등 진상조사 개시

등록 2021.05.27 13:51 / 수정 2021.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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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건 조사 의결

정근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이 27일 서울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차 진상규명 조사개시 결정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형제복지원 사건 등 328건에 대해 진실규명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진실화해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제8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328건의 사건에 대해 첫 조사개시 결정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에는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과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전남 화순지역 군경 및 적대세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서산개척단 사건 등이 포함됐다.

정근식 위원장은 최초 조사개시 결정이 “피해생존자와 유족의 기대에 화답하는 뜻깊은 첫걸음”이 되리라고 평가했다.

진실화해위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 출범 직후부터 이달 21일까지 접수된 사건은 모두 3636건이다. 진실 규명 신청은 출범일 기준으로 2년 뒤인 2022년 12월 9일까지 가능하다. / 안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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