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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붕괴현장 간 金총리 "희생자에 죄송…사고 원인 철저 조사"

등록 2021.06.10 15:08 / 수정 2021.06.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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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 현장 방문한 김부겸 총리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정책을 집행해온 문재인 정부에서 또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나 희생되신 분들, 유족,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총리는 "지금도 전국에 철거 현장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일이 되풀이돼선 안되고 무엇보다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건축물 관리법이 새로 제정됐음에도 어찌 보면 원시적일 수 있는 사고가 나 안타까운 국민의 희생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대통령께서도 2019년 서울 잠원동 사고와 달라진 게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며 "수사를 통해 밝힐 부분을 철저히 밝히고 제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찾아내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정식 광주동부소방서장에게 철거건물 붕괴 사고 수습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한 뒤 희생자들이 안치된 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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