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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36살 이준석…사상 첫 30대 대표

등록 2021.06.11 11:10 / 수정 2021.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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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55,820표를 받고 여론조사에서 58.76%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준석 후보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서울과학고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벤처기업을 운영하다 2011년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에 영입돼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2년 대선을 도왔다.

이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거친 이 신임 당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뉴미디어본부장을 맡아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 박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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