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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Z백신 부족해 고령층 5500여 명 얀센 접종

등록 2021.06.11 21:26 / 수정 2021.06.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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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얀센 유통기한 45일 연장


[앵커]
이렇게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것도 백신 덕분이죠. 우선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상황 전하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모자라 예비군 등에 맞춰지고 있는 이른바 '원샷 접종' 얀센이 접종되고 있습니다. 그럼 내 차례는 언제가 될까,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하반기 접종 대상은 다음주 발표됩니다.

김우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북구의 한 위탁의료기관입니다. 최근 고령층 위주의 AZ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데, 높은 예약률로 물량이 부족해지자 어제부터 예약자 일부에 얀센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얀센 접종으로 변경해 드려도 괜찮을까요?"

실제 얀센 접종이 시작된 어제 25만여 명이 접종했는데, 이 가운데는 AZ 백신 접종 예약자 등 고령층 5444명도 포함됐습니다.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얀센 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74세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 백신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합니다."

미국이 공여한 얀센 백신은 101만 명분으로, 접종은 오는 20일까지입니다.

1병당 5명 접종이 가능하지만 2명만 예약해도 개봉이 가능해 의료기관 당 하루 최대 3개의 잔여백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개별계약한 물량 600만 명분이 도입되는데 누구에게 접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50대 등 연령별 순차 접종을 포함한 하반기 접종계획을 17일 발표합니다.

미국 FDA는 얀센 백신의 유통기한을 기존 3개월에서 45일 더 연장해 국내 추가 도입 물량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TV조선 김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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